봉방경로당 11곳...문패 및 만수무강 족자 기증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글향 캘리그라피봉사단(회장 박보경)과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오달)가 손글씨로 쓴 문패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족자를 경로당에 기증했다.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지난 5월 산척경로당 27곳의 문패 제작 재능기부에 이어 두 번째 재능기부로 봉방동 경로당 11곳의 할아버지·할머니방 캘리그라피 문패를 기증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 이석신 위원의 친필로 쓴 ‘만수무강’족자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박보경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소소하지만 정성을 다해 온 일이기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오달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한 자, 한 자 족자를 써 내려갔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글향 캘리그라피봉사단은 공공시설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노인양로원 부채기증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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