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단양군 매포읍(읍장 심상열)에서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0일간 매포읍에 거주 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매포읍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독거노인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독거노인 생활실태조사는 매포읍과 단양노인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명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신상정보, 주거실태, 건강상태, 가족관계, 복지수혜현황 등 전반적인 조사를 했다.

주요 조사 결과 매포읍의 독거노인은 367명으로 총 노인인구 1,503명 중에서 독거노인이 2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의 성별은 여성이 79% 였으며, 주거실태에 있어 아파트 거주자가 23.7%로 많아지고 있고 20.2%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부문에는 50.4%가 오래 걷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고 노화로 인한 관절염이 39.8%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가족관계에는 홀로 된지 10년 이상이 64.6%이고 배우자 사별이 84.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녀가 없는 8.2%의 독거노인에게는 사회적 관심과 복지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복지 수혜로는 노인돌봄서비스 39.2%를 받고 있었고 서비스 이용기관으로는 30.8%가 경로당을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가 18.8%로 근로 및 소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포읍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과 협의하여 독거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련과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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