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상훈 기자=재무컨설팅 희망더하기론 측과 본지가 함께 진행한 금융 및 대출 관련 인터뷰에서, 희망더하기론 측은 “이번달 특히 직장인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의 증가액이 극명하게 차이가 드러난다”고 전했다. 희망더하기론 측은 “직장인신용대출 등의 경우 크고 작음은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꾸준하게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고, 아파트담보대출 등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다소 부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관계자는 “업권마다 다양한 직장인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출을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개인 재무 분석 및 상품 비교 후 적합한 상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꼼꼼하게 비교분석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혼자 대출을 진행하게 될 경우 높은 금리와 불입금으로 추후 연체라는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장인 S씨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의 3배 이상 소비하게 되었다. 그는 가족, 친척들의 경조사, 기념일 등으로 생각보다 커진 지출을 메꾸기 위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직장인신용대출을 받고자 하지만 주거래 은행을 이용해야 할지, 금리가 저렴하다고 입소문을 탄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해야 할지, 정부지원서민대출 상품을 찾아봐야할지 오리무중이다.

#워킹맘 J씨는 내년에 초등학교, 유치원에 들어가는 두 아들을 위해 이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32평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 중이다. 최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졌다는 뉴스를 본 J씨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받고자 하지만 직장에 매여 은행을 자주 방문할 수도 없었고,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J씨는 대출 관련 금융 컨설팅 업체를 만나 상담을 진행했고, 생각보다 수월하게 좋은 조건으로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5월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843조 6천억원. 4월 말에 비해 5조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직장인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의 기타대출 증가액은 2조 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4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 8천억원으로 4월 대비 9천억원 감소했다. 한국은행 측은 이에 대한 분석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및 전세 거래량 물량이 축소된 이유를 들었다. 2금융권 대출 역시 전월 대비 2천억원 증가한 8천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 8천억원, 여전사 대출규모가 6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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