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위해 시민수상구조대 배치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여름철 관내 수변지역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광주호 상류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공휴일 및 주말동안 수변안전요원과 소방공무원이 수변지역 예찰활동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임무는 유사 시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등 안전조치를 위해 배치장소 주변을 순찰하며 현장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함 점검, 환자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0일 수변안전요원 물놀이 안전지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7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수상구조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음주 후 수영, 수영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입수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착용 후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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