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시 대처능력 및 지식 보급으로 안전의식 향상
초등부 대미초등학교 충주시장상, 중등부 충주여중 충주교육장상, 고등부 충원고 충주교육장상 수상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대한적십자사충주봉사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15일 충주 대원고등학교에서 ‘제36회 충주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관내 초․중․고의 RCY단원과 지도교사 및 봉사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과 사고발생시 대처 능력 및 지식을 보급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7개 학교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내 특별활동시간에 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법 강습을 수료한 총 13팀(초등 5팀, 중등 3팀, 고등 5팀)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필기경연과 실기경연으로 나눠 실시됐다.

경연에 앞서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충주소방서 소방대원을 초대하여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교육도 실시했다.

실기경연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심폐소생술, 상처처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결과 초등부에서 대미초등학교가 충주시장상 (1위), 중등부에서 충주여자중학교가 충주교육장상 최우수, 고등부에서는 충원고등학교가 충주교육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 외 인도상에 충북지사회장상과 충주봉사회장상이 초등부와 고등부 4팀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상호 충주봉사회장은 “학교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빈번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내 곁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꼭 필요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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