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 시내가 대규모 마이스 단체객들로 북적대는 등 형형색색 대형 단체버스들이 길거리를 뒤덮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항구도시 1번지 목포가 지난 13일 부터 14일 까지 1박 2일에 걸쳐 목포실내체육관 등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한국초등학교교장협의회 하계 연수회’ 개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수회는 전국 초등학교 교장 및 교장출신 장학관, 교육전문직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초등교육 발전을 위한 연수와 함께 맛의 도시 낭만항구 목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인원의 지역 방문으로 식당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상당히 큰 효과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서남권 거점 관광도시 목포를 전국에 대대적으로 알리는 홍보효과가 뒤따랐다.

이에, 목포시는 연수회 참가자 대부분이 초등학교 교장이라는 점을 감안, 목포가 가진 특별한 교육적 가치 등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향후의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유치에 집중했다.

특히, 시는 갓바위권의 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 등을 면밀한 소개와 함께 수학여행에 맞는 견학 프로그램을 별도로 안내해 교장단으로부터 매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연수회장을 찾아 “맛의 도시, 근대역사문화도시 목포에 오신 여러분을 모든 시민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한다”는 말로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목포의 맛,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자원, 편리한 접근성 등을 강조하며, 수학여행지로서 목포를 직접 홍보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맛과 역사문화자산, 문화예술 등을 활용해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목포의 숨은 가치를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수학여행단은 목포를 다시 찾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대규모 방문객이 1박 2일 동안에 맛의 도시 목포의 정갈한 음식을 맛보고, 스마일 목포의 청결과 친절을 통해 근대역사문화도시 목포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jwd8746@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