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 신설/ 학교공간혁신 지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관련 등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각종 교육현안 증가,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수 인력 배치 등 인력유발 소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합리적인 인력관리를 위하여 ‘대구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을 개정해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 규칙 개정은 Wee센터 추가 신설, 학교공간혁신 관련 인력 지원,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른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등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사업 수행과 학교 현장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필요 인력을 증원하기 위함이다.

‘대구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부 및 남부교육지원청의 Wee센터 신설에 따라 인력 4명을 배치한다.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 및 인적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4개 Wee센터(동부, 서부, 남부, 달성교육지원청)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 상담 수요자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서부 및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Wee센터 2곳(서도초, 대서중)을 추가로 설치함에 따라 임기제공무원 인력 4명(전문상담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증원하여 배치한다.

다음으로, 혁신교육 및 교육자치운영 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기획조정과 및 교육시설과에 3명을 증원한다.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 교육자치 및 지방사무 이양 업무의 효과적 추진과,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계획에 따라 학습과 놀이, 쉼 등의 균형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공간혁신 관련 기획 및 업무 인력을 증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라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에 지원 인력을 추가로 3명 늘린다.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18.10)’에 따른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 추진과 관련하여 기배치 된 인력(1명) 이외에 3명을 추가로 증원하여 시스템 교육, 대표강사 양성 및 멘토링 운영, 상시 업무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수련활동 운영의 전문성 강화 및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을 위해 학생수련지도사 4명을 증원한다.

학생과 공감할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수련기법 적용과 학생수련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임기제 학생수련지도사를 해양수련원에 2명, 낙동강수련원에 1명, 팔공산수련원에 1명을 증원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증원되는 인력은 퇴직자 등 기존 정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방공무원 정원의 총수는 2,729명으로 변동이 없다.

강은희 교육감은 “총액인건비제에서 운영되는 한정된 인력 범위내에서도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원과 교육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 등 교육행정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필요인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5일 규칙 개정안이 공포되면,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원규칙 개정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 지원과 국가정책사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인사발령 등 각종 후속 작업을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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