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대선, 이하 경북여상)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SL HAB, ㈜STI, ㈜대주기계, ㈜아주스틸, ㈜한중NCS 등 17개의 대구․경북 우수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 3학년 취업 희망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인사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대구․경북 기업체의 취업 동향,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코칭,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 면접 시 갖추어야 할 자세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3학년 박가영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기업 인사부장님 앞에서 면접을 보며 떨리고 두려운 마음이 컸으나 몇 번의 실전 면접에서 취업 서류 및 면접에 대한 코칭 시간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합격 통지서를 받는 그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희망감을 나타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은 “고등학생들에 대해 어리다고만 생각하고 면접을 진행하였으나 생각과 달리 학생들이 취업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면접에서 패기와 열정이 너무 커 정말 놀랐다”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고 싶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북여상 김대선 교장은 “어려운 채용 환경에서 대구 경북의 견실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면접을 진행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면접을 보는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과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보고 앞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하여 학생들이 취업 희망을 끈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거점학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교육부 주관 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 등에 선정되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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