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농인(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동의 콜라보 무대를 만드는 창작수어뮤지컬 ‘미세먼지가 오는 6 21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앵콜 공연의 막을 올린다.

핸드스피크 극단 1기의 창단 공연이기도 한 ‘미세먼지’ 앵콜 공연은 현재 심각한 문제를 앓고 있는 미세먼지를 소재로 삼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미래의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미세먼지로 발생되는 갈등권력평등사랑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작품 속에 담겨 새롭고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연출과 안무, 무대영상출연배우 등 11명의 핸드스피크 극단 소속의 농인(청각장애인)과 더불어 목소리 배우 5명과 전문 공연제작 스텝들과 함께 콜라보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2018년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창작 수어뮤지컬 ‘미세먼지 11 7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와, 11 17일 대구 아회아트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이라는 신화를 창출해내며수어와 음성지원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특히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무대배경을 영상으로 노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며무대조명수어가 어우러져 극에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이며 더욱 발전한 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제작한 ‘핸드스피크’ 정정윤 대표는 배우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총 11명의 농인(청각장애인청년들이 매일매일의 땀과 노력으로 ‘핸드스피크 극단 1가 창단되었고, ‘미세먼지’ 앵콜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쉽지 않은 우리의 도전이 농문화를 이해하는 작은 발판이 되기를 꿈꾼다앞으로도 우리 핸드스피크는 더 많이 도전하며 수어의 가능성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핸드스피크’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하여 청각장애•농인의 문화예술 활동 소외와 참여 기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산하단체인 ‘핸드스피크 극단은 전문 수어뮤지컬을 지향하고청각장애농인 배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며 장애와 상관없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전하고자 한다.

 

한편 창작수어뮤지컬 ‘미세먼지’ 앵콜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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