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기생충' 윤기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박근록이 주목받고 있다.

박근록은 지난 6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기사:'저는 잘지내고있습니다. #기생충 #윤기사 #안부 #700만 돌파 #뒤숭숭한하루 #1000만 가즈아"라고 적어 눈길을 모았다.

함께 올린 사진 속 박근록은 편안한 차림으로 담벽 아래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의 눈을 검은색 띠로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앞서 화제를 모은 '기생충'의 의미심장한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이다.

박근록은 극 중 박사장(이선균)의 차를 운전하던 윤기사 역으로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이 박근록에게 전화해 "작은 역할이지만 출연할 수 있겠냐"고 물어 섭외가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그는 작품 속에서 짧은 출연이지만, 뛰어난 열연으로 관객에게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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