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 공영영상 대형 스크린으로 무료상영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영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무료 상영된다.

18일 목포시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무료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오랫동안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왔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 팬과 만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공연에는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일찍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과 파가니니 주제 랩소디를 협연해 현지에서 극찬을 받은바 있다.

지난 1997년 페도세예프와 동곡을 BMG에서 녹음했지만 국내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독주곡을 볼 기회는 드물었다.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창작발레 ‘심청’, 4월 연극 ‘페리클레스’, 5월 연극 ‘보물섬’ 실황공연에 상영에 이은 네번째 우수 공연작품 영상 상영이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문화향유를 위해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청 문예시설관리사무소(061-270-430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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