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산업단지 포함되는 지역주민 위해 도움되는 대책위가 되겠다” 포부 밝혀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북 충주시 산척면과 엄정면 접경지점에 조성되는 ‘북부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 윤진용 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진행된 사항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부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6월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매월 2~3회 회의를 통해 수용지역의 주택, 농지, 임야를 소유자의 합당한 보상을 위해 그동안 관계기관(충북개발공사, 충주시)과 원활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아직 주민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지 않았으나, 관계기관과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보상이 최대한 되도록 추진중이며, 주거지역에 공동마을회관 부지 별도 조성(대략 110여 가구), 현장사무소 설치시 농가장비 보관창고 지원으로 최종 마무리까지 농기계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윤진용 주민대책위원장은 산척면에서 북충주못자리뱅크 대표, 쌀전농업 산척면 회장, 산척면 농업인회장으로 지역내에서 봉사활동과 농업증진을 위해 힘쓰는 농업인 일꾼으로 지난해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수용주민의 보상이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원활히 협조해서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내 농업인과 주민이 피해가 없도록 대책위와 관계기관은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충북 최고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용 위원장은 “북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많은 기업체가 입주하고 충주시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책위는 주민과 관계기관의 소통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북부산업단지 수용인원 340여명 해당되며, 보상 등이 마무리되면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향후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 공동지분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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