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직군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광양=내외뉴스통신] 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천년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백운산 치유의 숲’을 오는 28일 개장하고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2015년부터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했으며, 55ha의 방대한 면적에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풍욕장, 치유숲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천년 숲이 가지고 있는 빛, 바람, 공기, 음이온, 피톤치드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적극 활용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근로자, 청소년, 노인 등 계층 및 직군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한걸音 두걸音, 다福 다福, 여우野! 놀자, 숯가마 길따라, 싸木 싸木, 오르樂 내리樂)을 치유숲길(6개 코스, 10km)에서 진행하며, 치유센터의 명상·요가, 향기테라피, 족욕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팀당 10~15명 단위로 운영되며, 체험료는 개인은 5000원, 단체(15명)는 4000원이다.

올해는 치유의 숲 임시 운영 기간으로 체험료가 무료이며, 2020년부터는 체험료를 받는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치유의 숲을 개장하게 되어 휴양림에서 휴양과 체험뿐만 아니라 산림치유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며 “백운산 천년 숲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치유의 숲을 개장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해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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