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그룹 엑소(EXO-M)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10일 오후 SM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엑소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에 이어 또다른 중국인 멤버 루한이 10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면서 팀을 나눠 활동 중인 엑소-M은 현재 시우민, 첸, 레이, 타오 네명만이 남았다.
루한은 최근 엑소가 해외투어 중인 콘서트에 두통, 불면증, 어지럼증 등의 이유로 불참해오면서 탈퇴 논란을 받아왔다.
asdfg038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8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