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빙하가 계속 녹으면 올해 전 세계 해수면이 크게 상승할 것"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요셉 기자= 그린란드 빙하의 해빙 현상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하루 동안에만 그린란드 빙하 전체의 40%가 넘는 20억 톤 이상의 빙하가 녹아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조사 당시 6월부터 8월 사이는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 사라지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기존에 빙하가 주로 7월에 녹았던 것과 비교하면 6월 하루 동안에 많은 양의 빙하가 녹아내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덴마크 연구 기관은 그린란드 주변에 만들어진 지속적인 고기압이 강수량을 줄이고 기온을 높여 빙하를 녹게 했고 올해 엄청난 빙하가 녹아 사라질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많은 전문가들이 그린란드의 빙하가 계속 녹으면 올해 전 세계 해수면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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