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440개 마을회관 방문, 주민 1만 2천명과 소통
남부내륙철도, 김천~문경선 등 지역 현안 사업 상세 보고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 국토교통위원회)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송언석의 행복버스 시즌 2’가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올해 1월 20일 김천시 봉산면 신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6월 16일 삼락동 거문들 마을회관까지 440곳(면지역 322곳, 동지역 118곳)의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행복버스 시즌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강당에 주민들을 모아 실시하던 대규모·일회성 의정보고회에서 탈피해 국회의원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주민과 소통하고,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송 의원이 ‘행복버스 시즌 2’를 통해 만난 김천시 주민은 무려 1만 2천여 명에 이르며, 마을회관을 오간 거리는 3,200km에 달한다. 의정보고회로만 한반도(1,000km)의 3배가 넘는 거리를 달린 셈이다.

 

송언석 의원이 보고한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도 김천시 국비 확보 내역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및 김천~문경선 추진 경과 △당선 후 발의한 18개의 법률안 등 이었으며, 이외에도 마을별 현안 사업과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송언석 의원은 국회에서 증액한 국비 예산 198억원을 비롯해, 올해 2,079억원의 김천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문경~김천 구간은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김천역 고속열차 정차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을 마친 송언석 의원은 “기존 방식으로는 시민들께 김천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제대로 설명 드리기 힘들뿐더러 소통하기도 어려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현안과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를 듣고, 무엇을 더 채워드릴 수 있을지 고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행복버스 시즌 3’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사회단체를 비롯한 김천시 관내 모든 단체 회원들을 찾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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