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고양시의회는 지난 18일 창릉지구(3기 수도권 신도시)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을 불러 시정 질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좌석에 설치한 ‘3기 신도시 철회’ 피켓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입회를 거부해 개회되지 못했다.

이날 창릉신도시 반대 주민들 또한 피켓을 들고 방청하려 했으나 고양시의회와 시청, 그리고 경찰들과 마찰을 빚으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일각에서는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입회거부 행태를 두고 패스트트랙을 이유로 등원을 거부함으로써 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만든 자유한국당의 행태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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