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SC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정우영의 공식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고, 등번호는 29번을 배정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계약에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다. 바이백 조항이란, 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원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재영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 유소년팀(대건고)을 거쳐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2군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올렸다.
공식 입단 인터뷰에서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는 젊은 유망주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알고 있다"며 "더욱 발전해 팀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2755
김성민 기자
sungmin03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