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 19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가정용 선풍기 100대(400만 원 상당)를 남동구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혹서기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측은 설명했다.

안상수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수십 년간 한 결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수와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며, "이번 선풍기 후원이 혹서기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이 염려되는 취약계층 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1985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홀몸 어르신, 심장병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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