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 총 17개 기관이 '미흡' 이하의 등급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는 이 평가에서 최하위에 자리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 조사에서 대한석탄공사는 홀로 '아주 미흡'인 E등급을 받으며 가장 좋지 않은 등급을 받았고,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한국마사회 등 16개 기관이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미흡' 이하의 결과를 받아든 17개 기관은 전체 기관의 13.3%다.

평가단은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관별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57개 기관 상임감사의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한편 '탁월'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고, '우수'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20개로 전체의 1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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