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빅뱅 멤버 탑의 마약 혐의를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 총괄 프로듀서인 양현석의 입장을 전했다. 양 전 대표는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의혹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앞서 언론사 디스패치는 제보자 A씨가 2016년 당시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마약을 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YG의 요구로 약 3개월 가량 LA에 체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양 대표는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거짓 주장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하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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