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개의 복수노조를 1개의 단일노조로 통합한바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단일노조는 당초 1노조 명칭인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 으로 조합명칭을 명명하고, 통합노조의 규약제정과 초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통합노조 선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전자 투표 방식이 도입돼 눈길을 모은다.

이는 관내 공기업 노동조합으로서 최초로 도입하는 투표방식으로 주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투표 방식은 기존 노조 선거 방식의 단점으로 꼽히는 낮은 참여률과 종이투표 방식에 따른 부정선거 논란 등 문제를 해소, 선거인이 직접 현장투표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인증만 거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조관계자는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 홈페이지에 선거를 개설해 개인의 핸드폰으로 선거일 당일 문자가 발송되며 사번 등 간단한 본인인증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결과는 6월 24일 18시 공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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