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연습생 원혁, 백진, 유리, 이우진 팀이 최악의 무대를 보여줬다.

최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포지션 평가에 임하는 연습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랩 포지션을 선택한 연습생들은 래퍼 하온의 곡 '바코드'에 맞춰 자작랩을 준비했다.

센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원혁과 에스팀 유리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양보할 수 없다는 듯 경쟁했지만 원혁이 포기하고 유리가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진행된 랩 클래스에서 유리는 연이어 버벅거리며 트레이너 치타의 비난을 받았다. 치타는 쓴 지 20분 됐다는 유리의 말에 "핑계야. 너네 팀 져"라고 말했다.

결국 유리는 센터 자리를 포기했다. 다음 센터는 바인 백진 연습생이 뽑혔다. 원혁은 다시 한 번 센터 자리를 놓쳤다. 센터 자리를 놓친 원혁의 불만에 연습 분위기는 싸하기만 했다. 백진은 원혁에게 "빨리 같이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내면 되는데 의욕 없이 하니까 힘이 빠진다.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라며 "너는 지금 센터가 안 돼서 화가 난 상태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원혁은 "센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안 따라주니까 집중이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후 진행된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실수가 잇따랐다. 연이은 가사 실수에 무대에서 고개를 떨구는 모습까지 보였고,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이에 배우 이동욱은 "오늘 실수가 잦았는데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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