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가수 천명훈이 소개팅에 실패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이 소개팅녀 김시안과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시안을 처음 본 천명훈은 "서로 알아가자"고 말하며 금방 호감을 느꼈다. 이후 천명훈은 김시안에게 혈액형을 물어보고 자신과 잘 맞는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이어 식사를 하러 간 자리에서 천명훈은 "난 먹는 거 안 가린다. 시안 씨 좋아하는 건 다 좋아할 예정"이라고 들이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천명훈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김시안은 첫 만남에 어머니를 만나는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호소했지만 결국 천명훈을 따라갔다.

천명훈의 다소 부담스러운 행동은 또 이어졌다. 천명훈은 김시안에게 "넌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고 뜬금없이 말하며 "포옹하자"고 말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포옹 제의에 김시안은 거절했다.

결국 소개팅은 실패하며 두 사람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 천명훈은 "아쉽긴 하지만 좋은 만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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