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술적심의 뜻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훈맨정음’에서는 술적심의 뜻을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술적심은 밥을 먹을 때에 숟가락을 적시는 것이라는 뜻이다. 즉  국-찌개와 같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우리 식구들은 된장찌개 같은 술적심이 있어야 밥을 잘 먹는다 같은 용례가 있다.

밥과 함께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것은 우리나라 특유의 식습관이다. 이런 음식 문화에 길이 든 우리의 밥상에는 지금도 국물이 오른다.

이런 음식을 일러 ‘술적심’이라 한다. ‘술적심’에서 ‘술-’은 숟가락을 뜻한다. 즉 ‘숟가락을 적시다’라는 뜻인데 결국 이는 입 안을 국물로 적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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