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신곡 ‘부작용’으로 돌아온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20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뭐든지 다 잘하는 능력돌’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새 앨범 ‘Cle 2 : Yellow Wood’ 발매 하루 만인 20일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타이틀곡 ‘부작용’을 소개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스리라차(3RACHA)’ 멤버인 방찬은 “항상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려는 마음이 있다”면서 “이번에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는데,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긴장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우진은 신곡 ‘부작용’에 관해 “어둠과 신남이 공존하는 노래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안무가 많다”고 말했고, 승민은 “처음부터 18명으로 구성한 안무라 (스트레이키즈 9명과) 댄서분들과 같이 연습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키즈는 신보 수록곡에 관한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한은 인트로 곡인 ‘밟힌 적 없는 길’에 관해 “‘부작용’과 함께 타이틀곡 후보였던 곡이다. 후회 없이 우리가 선택한 길을 전진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고, 창빈은 “시적인 제목은 멤버들과의 상의 끝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음악 역량은 물론 아이돌로서 다재다능한 그룹답게 그 능력을 아낌없이 뽐내기도 했다.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2’에 깜짝 출연했던 아이엔과 현진은 DJ 정일훈과 함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재연, 귀여우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방찬, 한, 리노는 같은 장면을 각자 개성에 맞게 재연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스트레이키즈는 또한 메들리 댄스와 라이브 무대로 신인상 11개를 휩쓴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방찬·우진·승민은 ‘Hellevator’, 창빈·현진·한은 ‘어린 날개’, 필릭스·리노·아이엔은 ‘Voices’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인 뒤 다같이 ‘MIROH’를 추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보컬 멤버들인 우진·승민·아이엔은 폴킴의 ‘너를 만나’를 열창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넘치는 끼로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스트레이키즈는 “이번 활동도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자”고 서로를 독려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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