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마트배재관서 발표회…8월 졸업예정자 3명 전원 취업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배재대는 대전시 및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대전형 코업(co-op) 청년뉴리더 양성사업이 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배대재 대학일자리본부는 이날 사업 관계자 및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학기 대전형 코업(co-op) 청년뉴리더 양성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상반기 4개월 간 중도 탈락 없이 현장실습을 마친 16명의 참여소감 발표가 있었으며, 2학기에 현장실습을 나가는 21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과 취업전문강사의 ‘슬기로운 취업생활’이란 주제로 사회 초년생이 갖춰야할 자세와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1학기 참여자 16명 중 오는 8월에 졸업하는 3명이 현장실습 기업에 바로 취업됐다.

대전의 우수 벤처기업인 ‘피플카’에 취업한 이상덕 학생(행정학과·8월 졸업예정)은 “처음에는 일본 해외취업을 준비하다 국내 취업으로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지만, 대학일자리본부에서 추진한 사업을 통해 진로에 분명한 목표를 갖게 됐다”며 “현장실습의 경험을 살려 기획실에서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태영 학생(스페인중남미학과·8월 졸업예정)은 “테크노밸리 소재 글로벌기업인 ASB에서 실습생 신분이었지만, 열심히 근무한 덕분에 채용의 기회까지 잡게 됐다”며 기뻐했다.

강호정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은 “대전형 코업(co-op) 청년뉴리더 사업은 지역기업에서 학생들이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기업 맞춤형 학생매칭과 사전 직무교육으로 우수한 인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형 코업(co-op) 청년뉴리더 양성사업은 3~4학년을 대상으로 대전지역의 우수한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현장 직무역량을 키우고 취업연계를 통한 청년실업률 감소를 위해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배재대는 올해 4억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50여 명의 취업준비생을 지역 기업에 매칭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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