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도 산양진 해상 발전기 고장으로 표류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노화도 산양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여객선이 발전기 고장으로 엔진이 정지되어 표류중인 것을 긴급 출동으로 안전 조치했다.

21일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낮 12시 44분경 해남군 땅끝항을 출항해 완도군 노화도 산양진항으로 항해하던 목포선적 여객선 J호(351톤,선원 4명, 승객 18명 ,총 22명, 차량 6대)가 산양진 북서쪽 2km 해상에서 발전기 고장으로 엔진이 정지되어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 구조정을 급파, 도착 전 선장을 대상으로 여객선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선내 안전 방송을 실시토록 요청하고, 경비정이 신고접수 25분만에 현장 도착, 계류 후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여객선 J호는 선단선 N호(498톤)가 낮 1시 29분경 완도군 노화도 산양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김충관 완도해경서장은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고, 선박의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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