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익경 객원칼럼리스트 = 영 피아니스트 해나 주(11)가 첫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성악가 주성배·주효임 씨의 2녀 중 첫째인 해나 주는 오는 12월 2일 뉴저지 티넥의 한소망교회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리버에지에 있는 체리 힐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7세 때 피아노에 입문한 후 3년만인 올해 1월 예일대학 음대 피아노 과장으로 재직 중인 보리스 버만 주최 ‘매스터 클래스’에 선발돼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바하의 ‘신포니아 10번’, 모차르트의 ‘소나타 332번’, 리스트의 ‘쇼팽 The Maiden’s Wish 변주곡’, 하이든의 ‘콘체르토 D장조’ 등을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 연주되는 하이든 곡은 가든 스테이트 오페라단 현악4중주단(정미연, 김미경, 박진경, 강미성)과 협연할 계획이다.

쇼팽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에스더 박을 사사한 주양은 현재 줄리어드음대 강충모 교수에게 사사 중이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셸 김 부악장이 운영 중인 ‘더블스탑재단’ 주최 연주회와 지역사회에서 열린 수많은 연주회에 출연해 좋은 평을 받아 차세대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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