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옥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산학협력엑스포'가 15~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8년 이래 7회째 개최되는 산학협력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의 만남을 통해 산학협력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산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창출한 신지식과 첨단기술,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산학 현장의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어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산학협력엑스포는 '생각을 미래로 바꾸다'라는 주제로 꿈(1일차)과 끼(2일차), 도전(3일차) 등 테마별로 진행되며, 산학협력중개마당과 링크(LINC) 페스티벌 운영, 산학협력우수성과 전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학협력 중개마당은 학생-지도교수-기업이 함께 하는 융합형 프로젝트 작품을 기업이 직접 보고 기술이전을 위한 투자를 결정하는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고 기업과 학생간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취업연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전문가를 통한 기술상담과 현장컨설팅도 진행한다.

가족기업과 취업희망 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인발굴오디션은 스펙 위주의 채용방식을 탈피하고, 현장에서 오디션을 통해 채용으로 이어진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성과전시를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안전체험관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내일을 향한 두드림(Do dream)'이 운영된다.

특히 안전 전공 대학생이 중·고생을 대상으로 밀폐공간에서 화재발생시 대피하는 체험과 심폐소생술 등 위급상황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서 산학협력유공 37점과 창업활성화 유공 9점 등 46점의 정부 포상이 있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참가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학협력엑스포 홈페이지(www.uicexpo.org) 또는 엑스포 사무국(02-6000-8573)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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