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와 m² 그리고 평(수)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약수, 배수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2를 3배하면 6이 되므로 6을 2의 배수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2를 6의 약수라고 합니다. 약수와 배수는 주로 자연수에 대하여 사용하는 용어로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수를 약수”, “곱하여 나오는 수를 배수”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두 개 이상인 수에 공통인 약수를 공약수, 공통인 배수를 공배수라 하고 공약수 중 가장 큰 수를 최대공약수, 공배수 중 가장 작은 수를 최소공배수라 합니다.
위와 같이 한 분수의 분모와 분자를 분모와 분자의 공약수로 나누어 간단한 분수로 바꾸는 것을 약분이라 합니다. 위에서처럼 최대공약수로 약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 이상 약분할 수 없는 분수를 기약분수라 부릅니다.
위와 같이 각 분수의 분모와 분자에 같은 수를 각각 곱하여 (첫째 분수에는 모두 4를, 둘째 분수에는 모두 3을) 분모를 같은 수 12로 만드는 것을 통분이라 합니다. 이 때는 처음 두 분수의 분모의 최소공배수가 되도록 통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는 실 생활에서 토지나 건물의 넓이를 표현하는 관습과 규정이 달라 서로 바꾸는 계산을 하는 데 불편을 겪습니다. 평(수)과 m²를 서로 바꾸는 계산을 말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근사값을 구하는 팁을 드립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즉, 평수에 10을 곱하고 3으로 나누어 m²의 근사값을 구합니다. 약 83m²입니다. 평수가 3의 배수이면 더 쉽게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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