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횡간도 78세 여성 텃밭에서 일하다가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횡간도 섬지역에서 독사에 물려 고통을 호소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지난 23일 저녁 7시경 완도군 횡간도에서 거주하는 고모씨(78세, 여)가 텃밭에서 일하다 오른손 약지를 독사에 물려 통증을 호소한 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며,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응급조치와 함께 해남군 땅끝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해남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응급환자는 해남소재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생명에는 지장 없는 가운데 진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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