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대상 부대 임무 및 기능 소개와 무기체계 견학
“선배님들을 본받아 주어진 임무와 사명 완수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 공군 제 2방공유도탄여단 예하 8979부대는 6ㆍ25 참전 유공자회와  가평군청 등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6ㆍ25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6ㆍ25 전쟁 69주년을 기념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수호한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영공을 수호하는 부대의 임무와 기능을 소개하고 개인/공용화기를 비롯하여 무기체계를 견학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초청된 6ㆍ25 참전 유공자회 13명은 6ㆍ25 전쟁 당시 학도병이나 국군장병의 일원으로 국군 6사단에서 복무하면서 가평지역에서 활약한 선배 전우들이다. 그들은 부대를 견학하며 만난 8979 부대  후배들에게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각오와, 어떤 일이 있어도 임무를  다하고 이기고 오겠다는 “결사(決死)”의 의지를 가지고 참전했던 그들의 생생한 참전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준비한 8979부대 포대장 류형준 소령은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주저 없이 전장으로 나아간 선배님들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본받아 우리도 주어진 임무와 사명을 완수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임무수행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 가평은 1951년 5월 국군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의   공격에 대승을 거둔 “용문산 전투”, 같은 해 4월 영연방군 27여단이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를 격퇴한 “가평 전투” 등 6ㆍ25 전쟁 당시 주요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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