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경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 인근해상에서 유실된 해양조사선이 좌초된 것을 발견하고 민간선박과 함께 안전조치로 큰 사고를 막았다.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은 지난 23일 오전 10시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 방파제 200m앞 해상에 묘박해 놓은 인천선적 해양조사선 A호(13톤)가 유실되었다는 신고 접수로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민간구조선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수색결과 신안군 임자면 하우리 선착장으로부터 약 2km떨어진 소태이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상태로 있는 A호를 발견하고 민간선박과 함께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해 암초에서 안전하게 끌어냈다.

한편, 유실된 해양조사선은 지난 22일 오후 8시경 신안군 임자면 하우리 항에 묘박해 놓은 후 다음날(23일) 오전 9시에 가서 보니 홋줄이 풀려있는 상태로 선박이 보이지 않아 선장 박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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