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김동찬)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광주동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7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 모의의회는 광주동운초등학교가 위치한 북구 운암동 지역구 의원인 김동찬 의장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조례안 심의·의결,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광주동운초등학교 의미 있는 학예회를 위한 조례안 제정’으로, 모의의회를 통해 동 조례를 상정해 제안설명과 찬성․반대 토론 후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조례안을 의결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 학예회 계획과 관련하여 5명의 학생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동찬 의장은 “광주공동체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동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늘 하루 광주시 의원이 되어 의정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운초등학교 학생 모두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나가는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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