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주권을 위한 지방의회 독립성 제고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의회 지방분권 TF단’을 출범시켰다.

도의회 지방분권 TF단장에 김명호의원(자유한국당, 안동)을 선임하고 이종열의원, 홍정근의원, 박채아의원, 박창석의원, 정영길의원, 박태춘의원 등이 활동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MOU를 체결한 경북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을 중심으로 자치분권 전문가들이 외부 자문을 지원한다.

앞으로 지방분권 TF단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보완과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 지방의회의 주요 과제에 대해 국회 및 행정부, 각 정당 지도부에 지방분권 실현을 촉구하고, 도민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의회차원의 지방분권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명호 TF 단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도의회 지방분권 TF단이 자치분권 확보와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경식 의장은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 제고 또한 매우 절실하다”며 “의장으로서 지방분권 T/F단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300만 도민들과 더불어 의회차원에서도 물심양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48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