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인요한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한국 의료계에 크게 기여한 인요한 의사가 자신의 한국 사랑을 전했다.

사부의 병원으로 찾아간 멤버들은 인요한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외국인 사부의 등장에 당황한 멤버들은 이승기를 필두로 어색한 영어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인요한 의사는 "근데 영어를 이렇게 해서 어떻게 하자는 겨?", "서울 표준어는 할 줄 알아요?"라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인요한 사부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용사 중 한 분이셨다. 이외에도 인요한 사부의 가족들도 4대에 걸쳐 3.1운동, 6.25전쟁, 5.18민주화운동에 기여했다.

인요한 의사는 "의사라는 건 중요하지 않고 그냥 순천 촌놈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인요한은 "제가 특별 귀화 1호입니다", "2012년 3월 12일에 한국인이 됐습니다"고 자신의 국적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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