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이순재가 백일섭에게 조언을 건네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백일섭이 자신의 롤모델이자 데뷔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배우 이순재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일섭은 이순재의 연극을 관람한 뒤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다. 한참 이야기가 무르익자 이순재는 “나이 먹으면 잔소리가 많아진다”는 말과 함께 백일섭의 졸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순재는 백일섭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집에) 들어가야 돼”라며 “나이 먹으면 은신처가 있어야 된다. 결국 의지할 사람은 부부밖에 없다.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서로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건 오직 부부”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일섭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이 이순재의 조언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백일섭은 “옳은 얘기라는 걸 받아들인다. 하지만 내 팔자가 그런걸 어떻게 해. 사주를 봐야하나”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holic100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53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