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코미디언 지석진이 김수용과의 일화를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코미디언 김수용과 지석진의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석진은 "김수용에게 사기당한 적 있다"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용은 "평소에 이상한 전화가 많이 오는데 어떤 사람이 후배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갑자기 영어 회화 테이프를 팔아야 한다고 하길래 지석진의 이름과 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에게 전화가 왔는데 입금하러 가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샀다. 지석진은 "살 수밖에 없었다"면서 "10개를 팔면 월급이 나온다는데 9개를 팔았다고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수용은 "예전에 지석진이 보험을 8개나 가입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석진은 "김수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기 전에 프로그램에 나가면 냉장고를 사준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며 두 사람 간의 우정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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