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베리굿 조현이 아리 코스프레 의상으로 모아진 관심에 남긴 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다"라며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임하고 있다"며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행복하고 좋은 날들을 보내며 서로 서로를 돕고 돕는 관계로 한 번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현은 지난 6월 17일 서울 상암동에스플렉스 센터 OGN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 돌림픽 2019:골든카드'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롤)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코스프레한 옷을 입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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