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서울시가 임대료 인상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추가 모집한다.

25일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0곳을 장기안심상가로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 30~40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임대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안정적 영업 10년 이상이 보장되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18곳이 선정돼 이를 통해 총 404건의 임대인-임차인 간 상생 협약이 체결됐다. 서울시는 선정된 상가의 임대인에게 최대 300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제공한다. 하반기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26일까지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앞으로도 상생협약을 활성화해 임차인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건강한 상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ntv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88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