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 경주
-민간체육회장 전환 준비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조를 통해 충주시민을 위한 체육회 거듭 노력!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김한수 충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회장을 보좌하고 체육회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체육회 종목단체를 지원하고 협조·협의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자리이다.

또한,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힘쓰고 있다.

그동안 전국체전, 충북도민체전, 충북생활체육대회, 각종 종목대회 등 충주시선수단 출전지원과 격려하는 활동을 꾸준히하고 있다.

충주시체육회를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한수 체육회 사무국장을 만나본다.

▲충주시체육회 소개?

충주시체육회는 1956년 창립되어 1995년 1월 1일 도농통합시 동합에 따라 중원군체육회와 통합하고 2015년 03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중앙단체의 통합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2016년 10월 1일 통합 충주시체육회를 출범했다.

충주시체육회는 기본 방향을 시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 활동의 적극적 지원에 두면서 충주시 체육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우수 선수 발굴 및 후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등을 실시하면서, 전국 시·도 단위 대회, 도민체전, 마라톤대회 등 출전하고 각종 체육 행사를 관리·지도 및 지원하고 지역의 대학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시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밖에 각 가맹 경기단체의 지도 육성, 체육 시설에 관한 연구와 설치·관리, 학교 체육 지원 등 체육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충주시체육회는 45개 정회원 단체와 7개의 준회원으로 구성된 종목단체 그리고 25개 읍면동에 구성되어 있는 읍면동체육회가 소속된 대의원회와 충주시장이 당연직인 회장 1명, 부회장 8명, 전무이사 1명, 감사 2명, 이사 24명인 이사회로 구성되어 운영중에 있다.

▲충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충주시체육회는 충주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경로당과 복지관, 학교, 아파트 등 찾아가는 생활체육프로그램 지도사업과 유아체육, 어르신체육활동지원, 경로당수업과 학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GS프로그램과 유·청소년생활체육교실 및 캠프, 어린이축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1인 1종목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유아체육프로그램과 어르신체육활동지원을 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반인 동호인들에게는 종목별 협회와 연계하여 각종 대회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평소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과 직장인들의 체육활동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여성생활체육강좌,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과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 장수체육프로그램 운영과 배드민턴과 족구종목의 주말리그전을 운영하여 동호인들이 생활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충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엘리트선수 육성방향은?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서는 먼저 학교체육이 활성화 되고 지역의 기관과 기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의 실업팀의 육성으로 엘리트 선수들이 지역 내 연계된 환경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야 한다.

충주시체육회는 이를 위해서 엘리트선수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부 육성을 위해 충주시교육지원청과 운동종목의 초·중·고 연계를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매년 일정액을 충주시교육지원청에 지원하여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있다.

이처럼 엘리트체육의 육성을 위해서는 충주시와 지역체육회 그리고 관내 기관과 기업체는 물론 금번 U-20 월드컵대회에서 보듯이 유소년 시절부터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20년 민간체육회장 시대에 즈음하여 충주시체육회의 준비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어 2020년 1월 16일 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은 체육회장의 겸직이 금지되어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체육과 정치의 분리”라는 명분으로 겸직금지토록 개정했으나 겸직금지로 인한 지방체육 위축과 선거로 인한 체육인간 갈등우려와 재정안정성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지역체육회에서는 민간 체육회장 시대에 따라 체육인이 피해를 보지 않고 지역체육회가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선거로 인한 갈등해소 방안 등 제도개선을 건의 중에 있고 제도개선이 이루어 진 후에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하도록 개정법령 시행의 3년간 유예를 바라고 있다.

아직은 대한체육회에서 체육회장 선출방범에 대한 결정이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있을 체육회장 선거에 대비하여 체육회 규약에서 정한 선거관리규정 제정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충주시 체육발전 방향은?

충주시체육회는 2016년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생활체육회의 통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체육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그리고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현재 생활체육은 많이 활성화 되고 있으나 지역사회의 무관심과 학교체육 부진으로 전문체육과 학교체육이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

충주시체육회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여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생활체육과 다양한 종목의 체험을 통하여 학생 개인에게 맞는 종목의 엘리트체육과 연계하여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역의 기관과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실업팀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초·중·고·대학교로 연결되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육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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