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이다지가 100억 계약설을 해명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라스'는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이다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한국사 강사 이다지는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며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됐다. 한국사 강사 랭킹에 대해서는 "SKY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입에 가장 도움이 된 선생님'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제자 덕분에 벼락스타가 됐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이다지는 "내가 EBS에서 강의할 때 수강 후기에 어떤 학생이 저에게 바치는 듯한 시를 써줬다. 정말 잘 써서 시 자체가 유명해졌다. 이후에 음악하는 어떤 분이 이걸 랩으로 만들어 더 알려졌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이다지는 "예전에는 학생들이 앞자리 앉으려고 새벽에 와서 줄을 섰는데 요즘에는 티켓팅으로 좌석이 정해진다"며 "좌석 티켓팅이 열리면 몇 초 만에 앞자리부터 매진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100억 계약금 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 답했다. 그는 "그렇게 받으시는 분도 있다고는 들었다. 저는 선택 과목이잖나. 국영수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한분 매출이 중소기업 1년 매출에 버금간다. 그래서 한 과목만 해도 100억에서 500억 정도 연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지는 너무 유명해진 탓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서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시고 싶을 때도 있는데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서 그러지 못한다. 편의점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맥주를 엄청 많이 구매했는데 아르바이트생이 알아봐서 당황스러웠다"는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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