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주최 : 순천시, 주관 : 순천시·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주)씨네희망)가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여름날 순천의 청량한 풍경을 전달한다. 메인 컬러로 사용된 그린과 수채화 특유의 맑은 분위기로 대한민국 생태 수도 순천의 습지대를 배경으로 초록색 옷을 입은 아이가 순천의 시조(市鳥 )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에 편안하게 기대 있는 모습, 하마와 함께 꽃씨를 불고 고양이와 햇볕을 쬐고 개구리, 짱뚱어와 연잎 위를 뛰어놀며 교감하는 행복한 시간을 표현했다.

이번 포스터의 일러스트에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과 감정을 나누고자 하는 영화제의 바람이 녹아 있다.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변영근 작가는 “동물과 소녀, 자연이 서로 기대로 교감하는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영화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공존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포함,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7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vampiro12x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529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