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fare 마이리틀프랜드 김현중 대표 인터뷰

[서울=내외뉴스통신] 배준철 기자

 

 

1인 가구와 고령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18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율이 23.7%로 박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의 증가 뿐 아니라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됨에 따라 반려동물의 사장 및 산업들이 다양화 되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지며 반려동물과 반려인들 에게 인기를 모으고 각종 편의를 위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현실에 목욕은 필수적일 것이다.

하지만 목욕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반려인들도 많다. 이에 ‘마이리틀프렌드’가 국내 최초로 24시간 셀프도그워시를 선보이며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목욕탕이 좁아 불편을 겪은 1인 가구에게도, 목욕 시간이 버겁기만 한 반려인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이리틀프렌드’의 김현중 대표를 만나 변화하는 반려동물 문화의 흐름을 읽어 본다.

 

미국과 유럽의 ‘잇 플레이스’를 한국에서 만나다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에서만 보던 셀프 빨래방에서 노래를 들으며 빨래를 하는 모습이나 셀프 카페 세차장에서 커피를 마시며 세차를 하는 모습은 이제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셀프도그워시 전문점이 잇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중 대표가 2016년 처음 창업한 ‘마이리틀프렌드’가 바로 그곳 ‘잇 플레이스’다.

그는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처음 반려동물 셀프목욕탕을 접하게 되었다. 반려동물 사랑이 남달랐던 그에게 그 공간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곳으로 기억된다.

“강아지와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셀프도그워시에서 깨끗하게 목욕을 한 후 귀가하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반려동물 문화였죠. 한국도 이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전문매장에서 강아지를 목욕 시킬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마이리틀프렌드’ 매장은 반려동물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는 편백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워시메인기계, 상품판매자판기, 화폐교환기, 드라이룸 등의 설비가 갖춰져 있다.

사용 방법은 기존의 셀프세차장,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욕조가 달린 기계에 기본요금을 투입하면 최적화된 온도의 물과 호주에서 공수한 반려동물 전용 샴푸가 제공되고, 그 욕조 안에서 반려동물을 편안하게 목욕시키면 된다.

목욕 후에는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가의 드라이 룸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바닥 코팅과 도난 방지 시스템에도 신경을 써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안심하고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욕조 세척부터 샴푸, 컨디셔너, 헹굼, 드라이와 번거로운 뒷정리까지 완벽한 원스톱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전문 숍에 맡기는 것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반려인이 직접 목욕을 시키며 반려동물과 교감도 할 수 있고, 가정에서 보다는 편리한 셀프도그워시의 세계를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소자본 창업을 꿈꾼다면 ‘마이리틀프랜드’ 프랜차이즈에 주목하라

‘마이리틀프렌드’가 서울 송파구 문정 점에서 처음 선을 보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랜차이즈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서울 본점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분당점, 울산 달동점, 부산 화명점, 광주광역시 메가박스점, 부산 신호점, 구미 진평점 등이 차례로 오픈을 하면서 이제는 전국적으로 반려인들 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 서정점이 오픈되며 선보였고 전주점이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치고 있다.

이렇듯 ‘마이리틀프렌드’가 단시간에 많은 가맹점을 보유할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셀프세차장, 셀프빨래방과 동일한 개념으로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최저시급의 인상과 함께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소호하는 부분이 바로 인건비 상승에 있다 보니 소자본 창업 혹은 투잡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무인시스템은 비교적 문턱이 낮은 창업 아이템이다.

그만큼 사업에 투자한 원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마이리틀프렌드’는 메인기계 스크린 부분을 통해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고,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여 부가 수익을 높일 수 있어 1석 3조다. 또한 반려동물 미용실 등과 숍인숍으로 함께 운영을 하며 리스크를 줄이며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

“좋은 상권을 분석하고 발품을 팔아가며 입지의 찾아다니고 비싼 월세를 감당해야 할 이유가 없죠. ‘마이리틀프렌드’가 입점하는 곳이 곧 ‘잇 플레이스’가 되니까요.”

‘마이리틀프렌드’의 가능성은 미디어에서 먼저 알아봤다. 지난 3월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 꿈, 사랑’에서는 “여기 가면 우리 댕댕이, 냥이도 핵인싸!”라는 제목으로 마이리틀프렌드를 펫팸족의 핫플레이스로 선정했다.

또 ‘더서울라이브’ 4월호에서는 한글과 영문으로 마이리틀프렌드의 매장을 소개했다. 4월 23일 방송된 MBN의 '생생정보마당 톡톡성공플러스'에서는 반려인이 직접 매장을 이용하여 집에서는 불편하기만 했던 반려견의 목욕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이리틀프렌드’의 성공을 입증하듯 김현중 대표는 ‘2019코리아리더대상’ 애견산업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경영혁신 부분 대상,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반려동물부분 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 분야의 선구자가 되는 일은 험난한 과정을 끝없이 관통하는 일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저희를 벤치마케팅한 유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저희가 힘들게 쌓아 온 노하우까지 모방할 수 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반려 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어 나갈 것

이제 ‘마이리틀프렌드’는 서울 도봉구의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브랜드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시작한다. 반려동물 전용 셀프 목욕탕에 이어 전용 빨래방과 전용 놀이터를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반려동물 호텔과 반려동물 미용실까지 반려동물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선진국의 앞선 반려동물 문화를 발 빠르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 된 서비스를 만들어 가맹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마이리틀프렌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중 대표가 강조하는 기업 정신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이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인이 보다 편리하게 반려동물을 케어하고 반려동물과 더 많은 교감을 하는데 시간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목욕과 미용, 놀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평생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해온 그이기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기업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저희 마이리틀프렌드는 반려동물이 가장 행복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반려동물의 청결과 건강을 위한 주기적인 목욕! '마이리틀프렌드'에서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고 시원하게 반려동물과의 목욕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teen21@nate.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55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