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을 향한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1회에서는 송가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평상시 나들이도 한 번 못 해본 엄마 송순단을 위한 ‘孝 데이트’에 나섰다. 송가인은 엄마를 맛, 가격,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엄선해서 별점을 부여하는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이끌었고, 힘들게 번 돈이 아깝다는 엄마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첫 코스부터 예술작품 같은 요리와 이어지는 매니저의 생소한 설명에 ‘송송 모녀’는 당황했고, 너무도 작은 양의 요리에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디저트까지 먹고 난 엄마 송순단은 그래도 맛있다며 흡족해했고 이런 엄마의 모습에 송가인 역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옷을 사러 간 ‘송송 모녀’는 또다시 가격 때문에 실랑이를 벌였다. 송가인은 엄마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사주고 싶어 했지만, 옷에 적힌 금액을 본 엄마는 손사래를 치고 말았던 것. 하지만 송가인이 엄마에게 옷을 안기자, 만류하던 엄마는 이내 수긍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엄마를 배웅하는 길, 송가인이 건네는 용돈 봉투를 받아든 엄마는 비싼 메이커는 못 사줬지만, 좋은 거 입히고 먹이고 싶어서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노력했다는 자식 사랑을 털어놔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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