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태진아가 아들 이루 '까만 안경'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안성기를 섭외한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의 명사 초청 코너 '멋진 하루'에서는 태진아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이목을 모아다.

그간 '옥경이', '미안 미안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태진아는 신곡 '자기가 좋아'로 다시 한 번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자기가 좋아'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로도 주목을 받은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호동, 이경규, 김용건, 코요태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속 초호화 캐스팅 비결에 대해 태진아는 절친한 사이인 김용건을 꼽으며 "김용건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뮤직비디오 이후 계속 출연하고 있다. 김용건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곡들은 다 대박이 난다"고 말했다.

또 그간 사람들에게 인망이 두텁기로 유명한 태진아는 인맥 유지에 대해 "평소 지인들과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한다. 나는 부조의금을 내고 나서 밥을 안 먹고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선배 배우 안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 이루의 '까만 안경' 뮤직비디오에 안성기를 섭외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내가 부탁드리니 땀 흘리며 고민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4시간 뒤 출연한다고 안성기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영화와 광고에만 출연하던 안성기가 뮤직비디오에 나오니 뉴스에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당시 뉴스에서 9분 동안 보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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