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추억에 잠기며 과거 학생시절을 추억한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서울시 성동구 정릉동 주민들과 퀴즈쇼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모교인 용문고등학교 앞을 지나갔다. 유재석을 알아본 시민들은 그의 주변을 둘러싸며 마치 선거 유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 시민은 "우리 아들이 유재석 고등학교 후배다. 어렸을 때 유명했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용문고 후배들도 유재석을 보러 달려왔다. 유재석은 후배들이 간 후 조세호에게 "갑자기 몰려와서 살짝 쫄았다. 이해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용문고 선생님이 등장했다. 선생님들은 유재석에게 "얘기 많이 들었다. 선생님들이 아주 좋았던 학생이라고 칭찬했다"며 "그때 계시던 분들은 전부 정년퇴임했다"고 말했다.

학교 주변을 둘러보던 유재석은 "원래 여기 미용실이 있었다. 미용사 누나가 그때 최신 유행하던 소방차 머리를 해줬다"고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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