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칼국숫집 사장이 1년 전 화재 상황을 밝혀 먹먹함을 전한 전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강원도 원주 미로 예술시장을 찾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두 번째 가게로 칼국수 집을 찾았다. 75세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이곳에 대해 김성주는 "화재 났을 때 피해를 보아서 이곳으로 임시 이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 식당은 아무것도 없는 창고에 비닐로 벽을 가려 창문도 없었다.

사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손님 받아서 일하고 있는데 1층에서 불이 났었다. 아래층에서 떡집을 하던 아들이 올라와서 불났다고 알렸다. 그래서 손님 먼저 대피시키고 아들 부축받으면서 빠져나왔다"며 당시 화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말도 못한다. 가슴이 다 타들어 갔다. 10원 한 장도 못 건지고 나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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