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가정하여, 각 부서 및 기관 역할 확인

[당진=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 당진시가 26일 이건호 당진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구성에 해당되는 각 실과장 및 유관기관과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오후 1시30분 7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진행 중인 3단계 비상대응단계와 화재진화 직후를 가정한 4단계 수습복구단계를 가상하여 총 2회 실시했으며, 훈련실시 전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해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에 관한 절차를 확인했다.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은 당진소방서, 당진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2대대, 당진교육지원청, KT 당진지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당진지부, 미래엔서해에너지으로 총 9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훈련에서는 화재가 진행 중임을 가정한 3단계 비상대응단계에서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마련과 대피주민에 관한사항, 이동통신 폭주로 인한 통신마비, 동원지원장비에 관한 사항, 에너지 자원관리에 대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후 화재진화 직후를 가정한 4단계 수습복구단계에서는 이재민 구호소 운영에 관한사항, 폐기물 처리 및 장비운용에 대한 사항, 사상자에 관한 관리사항, 에너지자원 복구, 자원봉사자 관리 및 식사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 각 실과 및 기관별로 자유토론시간을 가져 당진시의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문제점을 도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에서 발굴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재난관리체계를 보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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